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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브 'N'은 13일(현지 시간) 영국 서섹스(Sussex) 지방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을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자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입니다.
아이오닉5n 가격
아이오닉5N 모델의 예상 가격은 최근 현대차의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6천만원 중후반 ~ 7천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같은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EV6 GT와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아이오닉5의 가격이 4천만원 중후반대부터 풀옵션 모델의 가격이 6천만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그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오닉5n 보조금
아이오닉5N의 예상되는 출시가격이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한 범위로 책정되고 있기 때문에 보조금은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도 현대 관계자는 "아이오닉5N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으로 책정하겠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동급 경쟁 차종인 기아 EV6 GT가 7584만원부터 시작해 보조금 50% (약300만원) 수령이 가능한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현재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은 5700만원 미만이면 100%, 5700만원~8500만원 미만이면 50%, 8500만원 초과면 보조금은 혜택이 없습니다.
아이오닉5n 주행거리 제원
아이오닉5N의 주행거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5N은 기존 아이오닉5의 롱레인지 AWD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차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아이오닉5의 정부공인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AWS(20인치) 기준 387km 수준입니다.
아이오닉5n 출시일
아이오닉5N 은 이번 데뷔 후 이르면 3분기 중 국내외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9월쯤 양산을 통해 국내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5n 디자인
아이오닉5N 은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한 디자인입니다. 또한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갖추었습니다.
전면부는 냉각 성능을 높으는 N 시리즈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색상의 N 전용 범퍼 커버와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안정적인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측면부는 기본차 대비 20mm 낮아진 전고와 앞 범퍼부터 사이드실까지 이어지는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이 적용되어 있으며 한층 더 낮은 자세를 표현하여 레이스 트랙으로 달려나갈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후면부에는 기본차 대비 약 100mm 길어진 N 전용 리어 스포일러와 에어아웃렛,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부착된 N 전용 삼각형 보조제동등과 체커 플래그 그래픽이 적용된 리플렉터는 차별화된 감성을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 (Goodwood Festival of Speed) 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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